가을 단풍·은행 명소 추천 8곳 (서울 근교 포함)
가을 단풍 여행, 어디로 갈까?
가을은 짧습니다.
짧은 계절을 제대로 즐기려면 단풍 명소와 은행나무길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 근교부터 전국 명소까지, 직접 방문해 본 가을 여행지 8곳을 소개합니다.
1. 여주 강천섬 은행나무길
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은행나무 명소입니다. 강천섬은 가을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으로 유명합니다.
주차장에서 섬 안쪽까지 도보 이동 시간이 필요합니다.
초입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은행나무길이 있어 끝까지 걸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은행나무 숲 뒤쪽으로 갈수록 더 풍성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2.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단풍과 메타세쿼이아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단풍 절정기에 방문하면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숲은 가을 초반에는 여전히 초록빛이 남아 있습니다.
시기마다 색다른 매력을 가진 장소입니다.
3. 충북 옥천 반반길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함께 심어진 독특한 길입니다. 한쪽은 은행나무, 다른 한쪽은 단풍나무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단풍과 은행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명소지만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4.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경주의 대표적인 은행나무 숲 명소입니다. 마을 전체가 은행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가을철마다 전국에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합니다.
빽빽하게 들어선 은행나무 숲길을 걸으며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보은 말티재 꼬부랑길
충북 보은의 말티재는 가을 단풍 드라이브 명소로 유명합니다. 햇빛과 그림자 영향을 덜 받아 단풍 색감이 선명합니다. 붉게 물든 단풍이 굽이진 길을 따라 이어집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 진주성
산책하며 가볍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등산이 필요 없는 평지형 산책 코스입니다. 다양한 색의 단풍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진주 유등축제가 열려 낮과 밤 모두 매력적입니다.
7. 괴산 문광저수지
전국적으로 유명한 은행나무길 명소입니다. 저수지 주변으로 은행나무가 빼곡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방문객이 많으므로 시간대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년도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 다음 해에는 더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8. 보령 청라 은행마을
마을 이름 자체가 은행마을일 만큼 은행나무로 유명합니다. 마을 곳곳에서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군데군데 포인트가 있어 조용히 즐기기 좋습니다.
붐비는 관광지 대신 한적한 곳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짧은 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미리 여행지를 정하고 시기를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서울 근교 여행지부터 전국 단풍 명소까지, 올해는 놓치지 말고 가을 풍경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