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새로 오픈한 까사베르데에서 지리산 천연 온천수를 즐겼어요. 전 객실 자쿠지 기본, 1층 전용 스파룸(선베드·블루투스 스피커), 셀프 조식바, 바베큐 그릴까지 체크했어요. 노고단·화엄사와 묶어 1박 2일로 다녀오기 좋아요.
구례를 선택한 이유
구례는 지리산 둘레길과 섬진강이 이어져 있어 이동 동선이 단순해요. 낮에는 가볍게 걷고, 차로 한 바퀴 돌고, 저녁엔 온천으로 마무리하면 하루가 자연스럽게 정리돼요. 주변에 노고단(성삼재 코스)과 화엄사도 가까워 일정 짜기가 간단했어요.
- 둘레길: 완만한 구간이 많아 산책처럼 걷기 좋아요.
- 섬진강 드라이브: 물길 따라 풍경이 시원해요.
- 노고단·화엄사: 차로 접근이 쉬워 중간중간 넣기 좋아요.
까사베르데를 고른 이유
새로 문을 연 곳이라 전반적으로 깔끔했어요. 전 객실에 자쿠지가 기본이라 체크인 후 바로 온천을 즐길 수 있고, 가격도 부담이 덜했어요. 객실은 짐 풀고 정리하기 편한 평면에 수납과 테이블 배치가 단정한 편이라 지내기 편했어요.
- 자쿠지 수질: 지리산 천연 온천수 느낌이라 촉감이 부드럽고 잔여감이 적었어요. (개인차 있어요.)
- 침구 컨디션: 편안했어요.
- 동선: 객실↔로비 이동이 간단해요.
1층 전용 스파룸 이용기
이번 여행의 포인트는 1층 전용 스파룸이었어요. 예약 시간에 맞춰 내려가면 타월과 가운, 보관 방법을 안내받고 바로 이용하면 돼요.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조용하고 집중하기 좋았어요.
- 선베드가 있어서 탕에 들어갔다가 바로 누워 쉬기 편했어요.
- 블루투스 스피커가 비치되어 휴대폰으로 연결해 잔잔한 음악을 틀어둘 수 있었어요.
- 물 촉감은 매끈하고 부드러운 편이라 몸이 금방 풀렸어요. 입욕 후에도 잔여감이 적어 마무리가 가벼웠어요.
- 추천 루틴: 미지근하게 시작 → 따뜻함·미온을 번갈아 2~3세트 → 선베드에서 호흡 정리.
셀프 조식바
조식을 따로 신청하진 않았지만 로비 조식바가 열려 있어 간단히 해결했어요. 준비된 재료를 가져다 먹고 설거지와 정리는 직접 하는 방식이에요.
- 구성: 계절 과일, 계란, 라면, 주스, 식빵, 모닝빵, 잼, 버터, 커피 등
- 팁: 토스트에 잼·버터를 곁들이고 주스나 커피로 마무리하면 가볍게 시작하기 좋아요.
바베큐 그릴 정보
건물 옆 주차장 쪽에 바베큐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용료는 현장 기준 3만원이었고, 그릴과 집기류가 준비되어 보였어요. 테이블이 대리석이라 정돈된 느낌이었고, 날씨만 받쳐주면 저녁에 한 끼 즐기기 괜찮아 보였어요. (이용 전 시간·우천 시 운영 여부는 미리 문의하면 좋아요.)
마무리
스파룸에 선베드가 있어 탕과 휴식을 오가기가 편했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두니 분위기가 잘 맞았어요. 객실은 깔끔했고, 노고단과 화엄사도 가까워서 계획하기 쉬웠어요. 조식바는 준비된 재료로 간단히 먹고 정리까지 직접 하는 방식이라 시간 맞추기 편했어요. 전체적으로 이동이 단순하고 쉬어갈 포인트가 뚜렷해서 편안하게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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