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집은 신랑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다래끼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미세먼지 상태를 꽤 신경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외부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하고 그날 창문을 열지 결정합니다. 평소에는 환기를 자주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창문을 닫고 거실과 안방의 공기청정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바닥과 가구에 내려앉은 먼지도 함께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미세먼지 상태부터 확인합니다
평소에는 아침에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미세먼지가 높은 날까지 같은 방식으로 환기하지는 않습니다. 먼저 외부 공기 상태를 확인한 뒤 창문을 열지 결정합니다.
특히 신랑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다래끼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결혼 후에는 저도 미세먼지 상태를 더 신경 써서 확인하게 됐습니다. 미세먼지가 괜찮은 날에는 평소처럼 환기하고 심한 날에는 창문을 닫아두는 것이 현재 저희 집의 기본적인 방식입니다.
이 경험은 미세먼지가 다래끼의 원인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저희 집에서는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외부 공기 상태를 더 꼼꼼하게 살피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창문을 닫는 날에는 공기청정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저희 집에는 거실과 안방에 공기청정기를 한 대씩 두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자연환기를 자주 하는 편이라 공기청정기를 계속 켜두지는 않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사용방식이 달라집니다.
외부 공기질이 좋지 않을 때는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공간의 공기청정기를 적극적으로 가동합니다. 다만 공기청정기가 환기 자체를 대신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조리처럼 집 안에서도 오염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창문을 닫은 날에는 실내에서 생기는 먼지와 오염원도 함께 살펴보는 편입니다.
미세먼지가 오래 이어져도 계속 밀폐해두지는 않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기본적으로 창문을 닫아두지만 나쁜 상태가 며칠씩 이어질 때까지 무조건 집을 계속 밀폐해두지는 않습니다.
집 안 환기가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는 외부 상태를 다시 확인한 뒤 잠깐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다시 닫습니다. 이후에는 공기청정기를 적극적으로 가동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이나 횟수를 두고 환기하지는 않습니다. 외부 미세먼지 상태와 그날 집 안에서 요리나 청소를 했는지 등을 함께 보고 결정하는 편입니다.
먼지가 신경 쓰이는 날에는 물걸레질부터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청소기로 먼저 바닥 전체를 훑기보다 물걸레질부터 하는 편입니다.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먼지를 먼저 닦아내는 방식이 저에게는 더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창틀이나 가구 표면에 먼지가 눈에 띄면 정전기 청소포 등을 이용해 함께 닦습니다. 미세먼지를 완전히 제거한다는 의미보다는 눈에 보이거나 표면에 내려앉은 먼지를 직접 닦아내는 생활습관에 가깝습니다.
청소기의 구조와 필터 성능은 제품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청소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저는 이런 날에 물걸레 청소를 먼저 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창문을 닫아도 요리할 때는 후드를 사용합니다
미세먼지는 밖에서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조리 과정에서도 실내 입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창문을 닫아둔 날에는 오히려 집 안에서 생기는 오염원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미세먼지 여부와 관계없이 요리할 때는 후드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특히 창문을 닫아두는 날에는 조리가 끝난 뒤에도 바로 끄지 않고 비교적 오래 가동합니다.
후드의 배기 방식과 필터 관리방법은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사용하는 제품의 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으로 실내공기를 덮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평소 향초를 자주 태우는 편이 아닙니다. 특별히 퀴퀴한 냄새가 신경 쓰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향초를 실내공기 관리방법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향을 더하는 것보다 창문을 열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하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거나 바닥과 가구에 내려앉은 먼지를 닦는 쪽을 선호합니다.
향초처럼 연소가 일어나는 제품은 실내 입자를 추가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냄새를 가리는 것과 실내공기 자체를 관리하는 것은 구분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필터에는 교체 날짜를 붙여둡니다
공기청정기는 켜두는 것만큼 필터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필터의 교체주기는 제품과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모든 공기청정기에 같은 기간을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필터를 교체할 때마다 교체한 날짜를 라벨로 출력해 공기청정기에 직접 붙여둡니다. 시간이 지나면 언제 바꿨는지 기억하기 어려워서 시작한 방법입니다.
다음 필터 관리시기가 궁금할 때는 붙여둔 날짜와 해당 제품 제조사의 권장 교체주기를 함께 확인합니다. 별도의 관리일지를 쓰지는 않지만 날짜를 눈에 보이게 붙여두니 제가 사용하기에는 편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우리 집에서 확인하는 것
| 확인할 것 | 우리 집에서 하는 방법 |
|---|---|
| 외부 공기질 | 아침에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하고 환기 여부를 결정 |
| 고농도 미세먼지 | 창문을 닫고 거실·안방 공기청정기 사용 |
| 상태가 오래 지속될 때 | 필요하면 외부 상태를 확인한 뒤 잠깐 환기하고 다시 공기청정기 가동 |
| 바닥과 가구 먼지 | 물걸레와 청소포를 이용해 표면에 내려앉은 먼지 닦기 |
| 요리 | 후드를 사용하고 조리 후에도 한동안 가동 |
| 공기청정기 | 필터 교체일을 라벨로 표시하고 제조사 권장주기 확인 |
| 실내 발생원 | 불필요한 연소활동이나 향초 사용 줄이기 |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밖에서 들어오는 먼지만 막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창문을 닫아두는 동안에도 요리나 생활 과정에서 실내 오염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환기와 공기청정기, 표면 청소, 주방 후드를 상황에 맞게 함께 사용하는 것이 저희 집에서 정착한 방식입니다.
외부 참고 자료
가족 구성과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실내 환경 관리 기준을 보조 자료로 함께 둡니다.
공식 자료 열기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행동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