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전 뒤 냉장고 문을 열어 냄새부터 확인하면 차가운 공기가 빠지고도 안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정전 시작 시각, 냉장·냉동실 온도, 문을 연 횟수, 식품 종류를 먼저 기록해야 합니다. 맛을 보거나 겉모양만으로 안전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01정전 전에 준비할 네 가지
-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두는 기기용 온도계
- 아이스팩과 얼음을 넣을 수 있는 보냉가방 또는 아이스박스
- 정전 시작·복구 시각을 적을 종이와 펜
- 조리 없이 먹을 수 있는 상온 보관 식품과 수동 캔따개
냉동실의 빈 공간은 얼린 물병이나 아이스팩으로 채우되 팽창할 여유를 둡니다. 육류와 해산물은 녹을 때 다른 식품에 액체가 닿지 않도록 아래쪽의 별도 용기에 둡니다.
02정전 중에는 문을 닫고 시간을 기록합니다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USDA FSIS)은 문을 닫은 냉장실은 약 4시간, 가득 찬 냉동실은 약 48시간, 절반 찬 냉동실은 약 24시간 차가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이는 보장 시간이 아니라 문을 닫고 정상 상태에서 시작했을 때의 판단 자료입니다.
| 기록 | 값 | 이유 |
|---|---|---|
| 정전 시작 | 시·분 | 경과 시간을 계산 |
| 냉장·냉동 온도 | 문을 열지 않고 확인 가능할 때 | 식품별 판단 근거 |
| 문을 연 시각 | 횟수와 이유 | 냉기 손실을 추적 |
| 복구 시각 | 시·분 | 최종 경과 시간 기록 |
03복구 뒤에는 식품을 한 묶음씩 판단합니다
- 냉동 식품에 얼음 결정이 남아 있는지, 기기용 온도계가 4.4°C 이하인지 확인합니다.
- 냉장 식품은 정전 지속 시간과 온도 기록을 함께 봅니다.
- 생고기·해산물의 액체가 다른 식품에 닿았는지 확인합니다.
- 불확실한 식품은 맛을 보지 말고 폐기 기준을 적용합니다.
USDA는 냉동 식품에 얼음 결정이 남아 있거나 40°F(약 4.4°C) 이하라면 다시 냉동할 수 있다고 안내하지만 품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내 제품 표시와 관할 기관의 최신 재난 안내가 더 엄격하면 그 기준을 우선합니다.
04냉장고 밖의 날씨를 보관 수단으로 쓰지 않습니다
겨울이라도 실외 온도는 변하고 동물, 오염수, 햇빛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눈이나 베란다에 식품을 직접 두지 않고, 충분한 얼음과 온도계를 갖춘 밀폐 보냉 용기를 사용합니다.
05폐기 기록도 남깁니다
| 식품 | 온도·상태 | 경과 시간 | 결정 | 다음 준비 |
|---|---|---|---|---|
| 직접 기록 | 온도·얼음 결정 | 시간 | 보관·조리·폐기 | 온도계·아이스팩 보완 |
폐기한 식품을 아깝다는 이유로 다시 냉동하지 않습니다. 다음 정전에는 어떤 물품이 부족했는지 기록해 아이스팩, 보냉 용기, 상온 식품의 수량을 조정합니다.
06참고한 공식 자료와 함께 읽기
USDA FSIS: Keep Your Food Safe During Emergencies에서 정전 중 문 개방, 시간·온도, 재냉동 판단 범위를 확인했습니다.
평소 냉동 식품의 날짜를 관리하려면 냉동실 재료를 버리지 않게 날짜 표시하는 법을 참고하세요.
외부 참고 자료
식품 보관과 물기 관리가 함께 걸리는 주제라 안전 기준을 보조 자료로 연결했습니다.
공식 자료 열기USDA FSIS 정전·재난 시 식품 안전 안내